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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해양오염 긴급방제 마무리 중 경비함정 등 30여척 동원 긴급방제 마무리 단계, 오염원 추적에 나서 - 2022-10-04
박문선 smk4592@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앞바다 해상서 중질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으로 긴급방제에 나서 해상방제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고 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59분께 여수시 장군도 ~ 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고 해상 케이블카 탑승 증인 관광객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급파해 거북선 대교에서 돌산대교 일원 약 5~6km 해상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검은 무지갯빛 유막을 발견하고 긴급방제를 시작했다.


경비함정 15, 항공기 1대, 유관기관 5척, 민간방제선 10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 중 해양오염 일원 협수로 및 빠른 조류 등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항공예찰로 실시간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선제적 경비함정 방제작업을 펼쳐 8시간여 만에 응급방제를 마무리 중이다.


여수해경은 항공예찰 중 소량의 엷은 유막이 부분적으로 발견되어 최종적으로 방제정  경비함정이 소화포를 이용해 자연 소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사항은 접수된 것이 없으며사고원인 추적과 함께 정확한 유종과 유출량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해양오염 방제에 따른 폐기물 약 2.4톤을 수거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박선박과 투묘지 선박 등 광범위 오염원을 찾기 위해 별도 조사반을 구성하여 추적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 현황도 파악 중이다”며 “추가 오염지역 파악을 위해 경비함정 순찰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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