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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생태휴식제 확대 준비 박차 2022-11-30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이해관계자 합동 거문도 클린 업 캠페인[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지난 10 거문도 생태휴식제를 전 해안으로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11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거문도 갯바위 오염원 제거작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거문도 갯바위 생태휴식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갯바위 오염도 감소 및 생태계 회복 효과가 확인되어 이를 거문도 전역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를 위해 지역주민과 낚시단체가 함께 확대지역에 남아 있는 폐납 등 오염원을 제거하기로 하였으며지난 1116일 공단지역주민지자체시민단체(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등 약 30여명이 뜻을 모아 합동 클린-업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거문도(서도동도일원 갯바위와 앞 바다에서 폐납 224(17kg), 낚시기인 쓰레기 15kg, 폐어구 및 납 봉돌 등 해중 쓰레기 250kg을 수거하고친환경 자재를 이용하여 갯바위 천공 30개소를 복원하였다.


이해관계자 합동 거문도 클린 업 캠페인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내년 1월까지 지역주민낚시단체 등과 함께 거문도 전체 갯바위에 대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폐납 등 오염원 제거를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는 거문도 전 구간에 생태휴식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거문도 주요 낚시포인트는 체험구간으로 지정하여 주민 자율적 갯바위 관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구간은 휴식구간으로 지정하여 엄격히 출입을 통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체험구간은 자원 고갈 및 갯바위 오염 방지를 위하여 휴식구간과 교차 운영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잠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거문도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자체적으로 낚시포인트에 수중정화활동과 생태계 모니터링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창영 해양자원과장은 거문도에서 추진 중인 갯바위 생태휴식제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해양레저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상생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낚시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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