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서남동 마을사랑채 11번째 개소
주민 나눔과 소통 공간…마을복지 활력 기대
2024-09-07
강성금 kangske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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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지난 5일 관내 11번째 마을사랑채인 서남동 마을사랑채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박미정 광주광역시 의원, 황지영 서남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남동 마을사랑채는 구에서 해당부지를 매입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건축비를 확보해 신축 4층 연면적 549.06㎡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마을사랑채 건물은 지방소멸대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인 거점 공간인 마을사랑채가 서남동에 11번째로 문을 열어 굉장히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마을사랑채를 중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마을 복지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산2동, 학운동, 산수1동, 학동 등 마을사랑채 총 11개소를 조성·운영 중이며 향후 2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작년부터는 각 동 마을사랑채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