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정성호 장관)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방치형 교사(41세)와 안선규 보호서기(39세)가 12.8.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두 직원은 소년원생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교과교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치형 교사(41세)는 2019년 8월, 직업훈련교사 전문경력관으로 임용된 교과교육 전문가다. 소년원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지도에 매진하여, 2022년 2월 전라북도교육감 표창과 2025년 5월 전주소년원 '이달의 우수직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이미 그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법무부장관 표창은 소년원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효과적인 교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었다.
안선규 보호서기(39세)는 2019년 11월 보호직 9급 공채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헌신적인 자세로 직무에 임해 왔다. 2022년 7월부터 전주소년원에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소년원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공로로 2021년 12월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2023년 12월 전주소년원장 표창 등을 이미 수상한 경력이 있다.
표창을 수상한 직원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방치형 교사는 "저에게 맡겨진 교과교육을 통해 소년들이 희망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고 기쁘다.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소년원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실질적인 교과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선규 보호서기는 "소년원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보람을 느낀다. 이번 표창은 저 혼자가 아닌, 함께 노력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더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고 소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행석 원장은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년원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소년원 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든 전문 교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