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골목형상점가 4개소 추가 지정… 총 5곳 생활상권 체계 구축
읍내부터 관광지권까지 분포… 지역 소상공인 기반 강화 기대
2025-12-09
안애영 aayeg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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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길(사진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담양군이 올해 골목형상점가를 잇달아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군은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등록했고, 12월 8일 죽녹원 북문·프로방스·국수거리 일대를 추가 지정해 총 5개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번 지정 구역은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이 중 담양중앙 상점가는 4만 2천여㎡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있고, 쓰담길은 48개, 죽녹원 북문은 16개,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는 각각 80여 개 점포가 자리한다.
담양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등 소비 편의 개선을 추진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