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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1인 1악기 통기타 행복 콘서트’ 초등생 200여 명 참여, 고향사랑기부 통한 예술교육 확대 2025-12-09
강성금 kangske19@naver.com

광주시 동구가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가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열고, 지역 초등학생 통기타 교육 프로그램의 1년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동구가 운영 중인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연말 발표회로,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실력을 무대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계림·산수·서석·용산·율곡·지한·학운초 등 7개 학교에서 약 2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합주곡과 개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합주 무대는 특히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2019년부터 동구가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기반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 5학년에서 5~6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연속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 예술적 표현력 증진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년 동안 통기타 기본기부터 합주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쌓아왔다. 동구는 이를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으로 보고, 참여 학교 확대와 교육 콘텐츠 고도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통기타 행복교실은 아이들이 악기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동구만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금과 지역사회의 관심·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성장과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예술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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