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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평화지도자 이만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와 산하 단체인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 일행은 5박 6일의 제13차 해외순방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지난 12차까지의 해외순방을 통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외치며 총 54개국을 방문한 이 대표는 이번 13차 평화 행보에서 실질적인 평화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으로 꼽히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분쟁을 종식하는 민간 평화협정을 맺은 후 이 대표는 지난 11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필리핀 정부 인사와 종교계 대표, 청년 대표, 시민과 학생 12,000명이 참석한 필리핀 최대 규모의 평화 걷기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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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대표는 걷기대회 이후 잠보앙가 필리핀 국립 경찰청 안에 있는 성 요셉성당에서 경찰 260여 명과 이슬람·카톨릭·불교 종단 지도자 4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평화 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돼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남겨주자”고 호소했으며, 여성그룹 김 대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들이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는 사태가 없도록 평화의 시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만희 대표는 따위따위주 주지사 등 정부 인사, 펜다툼 라하 밧자오 원주민 대표, 크리산토 카이, 이사벨라 잠보앙가 시장 등 민간단체 대표와 각 종단 대표와 함께 전쟁을 끝내고 영구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소식을 보도한 필리핀 현지언론은 “그동안 수많은 평화협약을 통해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으나, 또 다른 분쟁은 늘 있어왔다”면서 “이를 위해 많은 평화 운동가가 활동했지만 실질적인 열매를 맺은 것은 한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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