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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해남에 다녀간 축구선수 1만명
  • 기사등록 2008-10-25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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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해남에 다녀간 축구선수는 얼마나 될까.

해남군은 오는 11월20일부터 개최될 2009년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 상비군선발 및 해외파견선수 선발전 대회를 포함한다면 모두 3개 대회에 139개팀 7천여 명이 해남을 찾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겨울철 동계훈련으로 해남을 찾는 축구선수 3천여명 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1만여 명이 해남에서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것.

더욱이 축구연맹 상비군선발 및 해외파견선수 선발전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유치한 대회로 대회관계자들과 선수들은 해남행에 익숙해져 있다.

실제로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남권 여타의 시군에 비해 해남군을 찾는 축구선수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처럼 해남군이 축구분야의 스포츠마케팅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잘 정비된 축구전용구장 4개소 등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이 6곳에 이른데다가,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위한 수영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선수단을 감동시키고 있는 것은 해남군이 도입하고 있는 1팀 1담당제다.

선수단이 해남에 오는 순간부터 모든 안내와 불편사항을 꼼꼼히 처리해주는 서비스에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해남인들의 환영분위기와 함께 숙박․음식업소의 친절도 선수단들이 다음 대회에서도 해남을 선택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 한해 축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해남군이 벌어들인 경제적인 가치는 숙박과 음식 등 직접적인 효과만도 50억”이라고 전하면서, “여기에 해남 이미지 홍보가 연계되며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될 2009년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 상비군선발 및 해외파견선수 선발전 대회에는 모두 80개팀 4,000여명이 참가, 우슬경기장 및 축구전용구장에서 대회가 펼쳐진다./김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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