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년부터 모든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민간행사보조사업 140여건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왔다. 내년부터는 시 주관 행사까지 포함해 모든 행사․축제로 확대 운영할 방침으로, 평가단원으로 활약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평가단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축제 현장을 암행 방문해 행사 홍보 및 행사장 준비사항, 시민참여도, 운영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는 민선6기 출범 후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공모를 통한 보조사업자 선정, 국소단장 책임 하에 매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여기에다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행사․축제성 지방보조사업의 재정건전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 운영결과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하는 등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기획예산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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