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현대백화점 천호점(지하2층 식품관)에서 여수의 ‘진미’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백화점 판촉행사에는 여수지역 12개 업체가 생산․가공한 농수특산물 53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농산물로는 돌산갓김치, 갓피클, 거문도해풍쑥, 유자차, 잡곡 등이, 수산물은 굴, 건멸치, 냉동선어, 건어포류, 새우장이 선보인다. 또 농산가공품으로 여수꽃빵, 두부과자 등이 판매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는 돌산갓김치, 갓피클, 거문도해풍쑥 가공품 등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여수시 주요 관광지 및 ‘10경 10미’ 홍보, 일정금액 구매 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소규모 농수특산물 생산업체의 우수 제품을 백화점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함으로써 새로운 고정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여수 농수특산물의 이미지 고급화는 물론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