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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경로당 봉사 ‘백세만세’
  • 기사등록 2018-04-26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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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 낭만의 해양도시 여수시에는 매년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지부장 윤현철)는 지난 25일 만덕동 오천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세만세' 봉사는 백세 시대를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실버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에 나선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회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이·미용봉사 및 손·발 건강 마사지, 제습기 만들기 등을 함께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와 오천경로당은 2016년 오천동 벽화그리기 봉사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조승남(74세) 어르신은 “건강마사지를 받으니 힐링이 절로 되고 시원하고 좋았다.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혈자리를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답해줘서 고마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 정태심(여,75세) 어르신은 “젊은 분들이 와서 봉사해 주시니 너무 좋다. 매년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며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꾸준히 와줘서 정이 가고, 참말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용희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부지부장은 “2016년 오천동 벽화그리기로 인연이 되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지금까지 네 번째 봉사활동을 해오게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먼저 다가가는 실천의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오천경로당 정사훈 노인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어르신 장수프로그램 ‘백세만세’를 비롯해 ▲찾아가는 건강닥터(주한외국인 건강검진) ▲핑크보자기(도시락 봉사) ▲지역사랑 전통시장 살리기 ▲담벼락이야기(벽화그리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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