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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박래군, SNS 통해 진보교육감으로 송주명 후보 지지
  • 기사등록 2018-06-09 2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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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철환 기자]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4.16연대 공동대표(인권재단 '사람' 이사)가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송주명 후보의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박래군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교육감은 송주명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교육으로 4.16(세월호 참사)의 가치를 제대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송주명 밖에 없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박래군 대표는 "민주교육, 시민교육을 말하면서 남의 말을 들을 귀와 마음을 갖지 못한 사람이 있다. 막상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고 진보교육감 후보라는 사람과는 (송주명 후보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송주명 후보는 올해 초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주관한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다. 당시 교육감인 이재정 후보는 후보 경선에 불참했으나 각종 방송 등에서 진보교육감임을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또 "안산에 (가칭)민주시민교육원 명칭부터 4.16이 들어가는 명칭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것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4.16교육을 바로 세울 송주명이 경기도교육감이 되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나는 송주명을 적극 지지한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박래군 대표를 비롯한 민주진보 진영의 송주명 후보의 지지 열기가 점차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6년 박근혜 탄핵을 이끌어낸 천만 촛불집회의 사회자였단 박 진 활동가를 비롯해 노사모 대표를 역임한 노혜경 시인, 정진후 국회의원 등이 연달아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측 관계자는 "타 후보가 진보교육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지만 진짜 민주진보의 대표 주자가 누구인지를 증명하는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진보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유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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