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10명 중 4명은 퇴직 - 주 25시간의 근무시간으로 저질 일자리로 전락, 퇴직률 40% 상회
  • 기사등록 2018-10-16 09:15:5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16일, 주승용 국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 4선, 행정안전위원회)은 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퇴직률이 40%를 넘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에서는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2014년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에는 △별도 채용을 통해 정년을 보장하고 주당 15~25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전일제 공무원 중 주당 15~35시간으로 줄여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 △임기가 정해지고 주당 15~35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그런데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경우, 주당 최대 근무시간이 25시간 밖에 되지 않고 다른 공무원들과의 차별대우 등으로 인해 질이 낮은 일자리로 전락하여 2014년 이후 퇴직률이 40%를 넘는 상황이다.

 

주 부의장은 “전국통합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80%이상이 근무시간 확대를 원하고 있다.”며 “저임금 문제와 시간선택제 공무원 간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역시 근무시간을 주당 35시간까지 확대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382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  기사 이미지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  기사 이미지 눈부신 구례 산수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