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제설용 모래주머니 1만개를 제작하고 광주 지역 주택가 골목, 이면도로 등 곳곳에 쌓인 눈과 얼음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결빙구간에 배치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모래주머니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6회째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상습 결빙지역이나 제설 취약지역에서 생활하시는 차량운전자들과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모래주머니를 받은 광산구 주민 박재성(45)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많이 와서 빙판길 걱정이 먼저 됐다”면서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모래도 눈이 오면 얼거나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이렇게 때를 맞춰 집집마다 배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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