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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제설용 모래주머니 1만개 제작 배포 - 지난 29일 이동에 불편 겪는 주민들 위해 결빙구간에 배치
  • 기사등록 2018-12-30 2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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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부지부장 이계승)가 지난 29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랑의 모래주머니'를 제작 배포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제설용 모래주머니 1만개를 제작하고 광주 지역 주택가 골목, 이면도로 등 곳곳에 쌓인 눈과 얼음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결빙구간에 배치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모래주머니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6회째 진행됐다. 

 


겨울철 빙판길은 적은 양의 모래로도 미끄럼을 예방하고 빙판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제설에 사용되는 모래는 염화칼슘보다 친환경적이고 제설용 소금과 염화칼슘이 섞여있어 겨울철에도 모래가 쉽게 얼지 않는다. 겨울철 차량에 비상용 모래를 한 두 개씩 가지고 다니는 것도 빙판길 운전에 도움이 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상습 결빙지역이나 제설 취약지역에서 생활하시는 차량운전자들과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모래주머니를 받은 광산구 주민 박재성(45)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많이 와서 빙판길 걱정이 먼저 됐다”면서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모래도 눈이 오면 얼거나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이렇게 때를 맞춰 집집마다 배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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