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며,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선진 헌혈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생명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신천지 광주교회 성도인 김진원(가명, 27)씨는 꾸준한 헌혈로 모아둔 헌혈증 10장을 이날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제 몸은 건강하기 때문에 아프고 힘든 분들에게 헌혈증을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어려운 모든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헌혈이 264회째라고 밝힌 서준범(가명, 45)씨는 “친구 부모님이 과거 암 수술을 받는 걸 보며 수혈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그 일을 계기로 헌혈을 더 자주 하게 됐다”고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이날 사랑이 담긴 헌혈을 통해 채혈팩 221개과 헌혈증 166개를 기증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이야기’ ‘나라사랑 평화나눔’ ‘자연아 푸르자’ ‘백세만세’ ‘핑크보자기’ 등 6대 기획봉사와 농어촌·공익·문화·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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