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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흥군 최대 경사… 국비 1,100억 원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확정 - 중앙부처 지원 단일사업으로 고흥 역사상 최대 규모 - 지난해 도전 실패 설욕, 미래농업 선도・소득 창출 혁신단지로 성장
  • 기사등록 2019-03-28 13:16:47
  • 수정 2019-03-28 2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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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역사상 최대규모의 국비사업이 유치 확정됐다.

 

고흥의 역사를 새로쓰게 될 1,100억 원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가 확정 된 고흥군(사진/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청년농 육성을 위해 대규모 정책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 심의 결과, 최종선정 된 것이다.

 

이 소식이 각종 매체를 타고 알려지자 고흥군 공무원을 비롯한 군민들은 “경기침체로 시름이 크던차에 지역경제를 부흥시킬 큰 행운이 찾아왔다”며 크게 들뜬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 고흥을 비롯해 강원 춘천, 경기 파주, 충북 제천, 경남 밀양 등 전국에서 5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 들었으나, 사업 입지조건에 대한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 중앙정부 정책의 부합성 등의 대면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민선 6기인 지난해 3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에 고흥군이 응모했으나 전남도 심사('18년 6월)에서 탈락해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고흥군은 국고예산 확보전략 공직자 역량교육 등을 강화 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그러나 민선7기 송귀근 군수 취임 이후 전남도에서 탈락한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결과, 오늘(28일) 드디어 고흥군 유치가 확정돼 지난해 도전의 실패를 설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이번 공모사업 유치 성공은 민선 7기 출범 10개월 만에 거둔 획기적인 성과로서 중앙부처 사업 선정에 대응하는 요령과 노하우에 대한 송 군수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열성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정체로 해석되며, 이 점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30ha 규모로 총 사업비 1천1백억 원을 투자하는 고흥군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과 경영·실습형 청년보육센터를 비롯한 창농·창업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최첨단 농자재 검·인증 등을 위한 실증단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온실 조성 등 유통시설과 농촌 주거여건 개선과 연계한 복합 패키지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조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흥군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농협, 대학, 기업 등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재단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송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그 동안 국회‧중앙부처‧전남도를 끊임없이 방문해 고흥군 사업입지의 우수성과 당위성을 강조하였고, 현장평가 때에도 송 군수가 강력한 추진의지를 피력한 결과, 이 사업의 유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송 군수는 “피나는 노력 끝에 일궈 낸 결과인 만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사업 추진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고흥군 관계자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혁신밸리가 지역 농가소득을 늘리고 청년들이 창농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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