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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자연훼손 산불예방에 총력을 -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선흥기
  • 기사등록 2019-04-05 1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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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 보다 4월은 건조한 달로, 최근 우리지역 뿐만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 하고 있다 주로 임야 부근 농부산물 소각, 논 밭두렁 태우기로부터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발하고 금지계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산림은 식목 으로부터 시작되지만 나무를 심는 것보다 잘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산불로 인해 산림이 훼손될 경우 완전 복구

 

까지는 수십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해마다 산불로 식목을 태우는 우려의 계절 봄철에 자주 산불이 발생하여 수십년에 걸쳐 가꿔진 울창한 산림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한다. 따라서 나무를 심는 운동도 활발하게 펼쳐야겠지만 이미 심어 잘 가꾼 나무를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

 

산불은 여러원인이 있을수 있겠지만 방화나, 산림인접지 ·밭두렁 소각시 비화에 의해 주로 발생되며 예방이 최선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 잘못 대응했을 경우 엄청난 산림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소중한 인명까지 잃게 된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쩍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봄철에는 소기관이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 및 ·밭두렁 소각금지와 입산자들의 산행시 성냥, 라이터 소지금지 등 화기취급 일체를 금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제 오늘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금년 들어서도 인명피해와 더불어 크고 작은 여러 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소중한 산림을 태우는 등 앞으로도 잦은 산불 발생이 예상되므로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 ·밭두렁 소각을 일체금지하여 사전에 산불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후손들이 누릴 미래의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 산에 나무를 심는 데 힘을 모으고 잘 가꾼 산림을 지키는 데도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이제 완연한 봄 내음과 더블어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로 산림인접지와 상춘객들이 산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행 시 아예 화기취급 요소들을 배제하는 등 자연훼손 및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 것임을 명심하였으면 한다.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선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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