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읍에서 4월 17일 밤과 18일 새벽사이 하룻밤새 관공소 건물 2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밤 11시경 고흥군청 구청사(고흥읍 옥하리)에서 직원휴게실로 사용됐던 조립식 판넬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긴급 출동한 고흥소방서 소방차 10대와 소방관과 군청, 고흥읍의 공무원 등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사무실 안에 있던 내부불용품과 16㎡(약 5평)을 태우고 나서야 진화됐다.
이 불로 하마터면 바로 옆에 위치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인 존심당이 소실될 수 있었으나 다행히 조기 진화로 화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송 모(22‧고흥읍)씨에게 방화혐의를 두고 조사중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고흥군관계자는 “화재원인이 밝혀지는데로 즉시 해당 사무실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보다 1시간 여 뒤인 18일 새벽 1시 29분경 고흥여자중학교(고흥읍 남계리)의 간이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고흥소방서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창고 21㎡(약 6.3평)가 전소돼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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