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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성료 - 1천 여명 종교·사회 인사 및 시민들 참석해 자리 빛내
  • 기사등록 2019-07-02 1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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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의 마지막 주말 지난달 2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지부장 이동진)가 목포시 대양동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목포시지회,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안희망포럼, 일등신문 등 10여 개 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이동진 지부장을 비롯해 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수성 본부장,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 회장 및 회원, 종교, 사회 인사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 공연과 하늘로 보내는 편지글 낭독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는 나라 사랑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해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목포시지회 성재만 지회장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 김영배 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목포시지회 및 한국방송뉴스통신사와 평화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평화의 인물 ▲참전유공자 특별 해설(당신을 기억합니다) ▲전쟁사진 전시 ▲신천지자원봉사단 홍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진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남과 북, 두 정상이 만나 소통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평화 통일이 한발 앞으로 가까워지고 있는 이 시대가 분명 저절로 이뤄진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참전용사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를 맡은 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수성 본부장은 “지금 이 자리에는 나라를 지켜낸 아버지들과 가족을 지켜낸 어머니들이 앉아계신다. 모든 것을 앗아가는 전쟁이 왜 다시 있어서는 안 되는지 이 분들의 생생한 증언을 기억하자”며 “이제 한 목소리로 평화와 통일을 외치고, 평화의 시대를 후대에 물려주자”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정미순(46, 여)씨는 “하늘로 보내는 편지글을 읽을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당시의 아픔이 생생히 느껴지는 것 같았다”며 “평화를 위해 애쓰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하루빨리 전쟁 없는 평화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물론 담장에 새 옷을 입히는 ‘담벼락 이야기’,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도시락 배달 ‘핑크보자기’, 거리정화 및 환경보호 ‘자연아 푸르자’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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