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도 늘어나는 나이
언제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숙연한 질문을 한다
지독한 아픔이다.
인생의 막이 내리면
밉고 고운 것이 어디 있겠나
계절에 맞추어
나에게 맞는 옷 입었으면
그만 했으면 된 것이지.
손 뻗으면 닿을 듯
과거 속에 머물러
다시 떠나는 구름 속에
곳곳이 남아 있는 붉은 단풍은
흔적을 남기는
마지막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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