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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김민오, 육상 박서진 최우수선수 선정 “영예”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빛낸 최우수선수상
  • 기사등록 2019-10-30 18: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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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김민오(20·강진군청)와 박서진(26·목포시청)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선수단 중 '최고의 꽃'인 남․여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 팀

또한,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정구)팀과 광양시청 볼링팀은 최우수팀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전남체육회관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6차 스포츠공정위원회의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선수단의 남·여 최우수선수와 최우수 학교팀․ 직장팀을 심의, 확정했다.

 

김민호 선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 남자선수단을 대표하는 최우수선수는 김민오(강진군청)로, 그는 남자 일반부 자전거 MTB에 출전하여 01:34:02.28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박서진 산수

여자 최우수선수인 박서진(목포시청)은 한국 여자육상 해머던지기 1인자로서 ‘최고의 별’이 됐다.

 

박서진은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59.10m의 기록으로 56.73을 던진 2위 정다운(익산시청)보다 2m30cm 이상 멀리 던지며, 압도적인 금메달을 획득하고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학교팀 최우수팀에는 현재 한국 소프트테니스 여고부 ‘무적팀’ 순천여고가, 실업팀 최우수팀은 ‘전통의 명가’ 광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각각 선정됐다.

 

올 시즌 전국규모대회에서 2차례나 단체전과 개인단식 4강을 모조리 휩쓸며 한국 소프트테니스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겼던 순천여고 정구팀은 역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단체전까지 휩쓸며 세부 전종목(3개)을 석권했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올시즌 화려하게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국가대표 스타’ 최복음을 필두로 지난 2010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부 5개 종목을 석권하며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던 ‘전통의 명가’ 광양시청은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시의 결과는 아니지만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남 볼링이 종합 3위에 입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건배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들이 1년 동안 힘든 훈련을 이겨내가며 얻은 결과에 대한 값진 평가를 받은데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선수(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남의 위상을 더욱 높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중 전남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선수단 해단식에서 수상의 기쁨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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