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한빛원전 인접 지역인 광산구 삼거동 등 주변 농산물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방사능 함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매우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올해 한빛원전 원자로 격납건물의 구조적인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후 시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실시한 지난 8월 중순 1차 모니터링을 실시한데 이어 두 번째다.
※ 8월 중순 1차 모니터링 결과 : 3개 항목 모두 ‘불검출’로 ‘안전’ 판명
검사 대상은 겨울철과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해 광산구 평동, 삼거동, 임곡동에서 재배되거나 생산된 배추, 무 등 20건으로, 현장에서 수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 항목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및 세슘(Cs)-137 등 3개 항목 모두 ‘불검출’로 판명됐다. 검사 결과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매시장, 학교급식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에 대해 실시한 방사능물질 정밀검사에서는 국내산 324건 및 수산물 등 수입산 32건 모두 ‘불검출’로 판명됐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앞으로도 광주지역 유통 식품뿐만 아니라 한빛원전 인접 지역 농·수산물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시민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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