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취․정수장, 배수지 등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일일 순찰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 발견 시 즉시 처리함과 동시에 동결․동파에 따른 조치요령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대주민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긴급복구자재와 급수차, 물탱크 등 비상급수장비를 비축하고, 동파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체복구반과 수도대행업체 4개소를 지정하여 신속하게 복구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활 할 계획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1월 중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수용가의 각별한 사전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 옷 등으로 채우고 마당과 건물 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외기를 차단해야 한다. 또 혹한기에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적은 양의 수돗물을 계속 흐르게 하면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정석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 겨울도 혹한이 몰아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예방조치가 필수라고 밝히면서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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