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사람책 도서관 플랫폼을 활용해 알고 싶은 분야의 사람을 만나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곡성군에서는 2019년 현재 132명의 사람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 사람책 도서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입 예정인 자유학년제와 곡성군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온마을 교육공동체에 사람책이 핵심적인 인적자원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는 곡성 진로 교육과 사람책 도서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또한 군수와 교육장의 정책 배경과 방향에 대해 설명이 곁들어지면서 폭넓은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서는 사람책 자원의 공간적 범위를 지역 외까지 확대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유근기 군수와 허성균 교육장은 군과 교육지원청이 사람책 도서관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며 사람책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했다. 사람책 등록과 대출에 관한 사항은 곡성진로체험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061-360-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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