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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의 미래, 조한이(양궁), 이은빈(육상) 윤곡여성체육 꿈나무상 수상 - 광주체고 배드민턴 안세영․양궁 안산은 ‘신인상’ 영광
  • 기사등록 2019-12-27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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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한이, 이은빈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전남 체육의 미래이자 보배인 조한이(양궁, 순천성남초 6년), 이은빈(육상, 전남체중 1년)이 제31회 윤곡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한다.

 

윤곡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섭)는 지난 26일 조한이, 이은빈 등이 제31회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윤곡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왔다.

 

2013년부터는 여성신문과 공동 시상하다 올해부터 다시 따로 수상자를 뽑는 제31회 윤곡여성체육대상은 새해 1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조한이는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여초부에 출전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세부 전종별에서 모두 메달을 휩쓸며, 양궁 여초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었다.

 

올해 중학교 1학년 신입생 이은빈 또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보여줬다.

 

이은빈은 중학교 1학년이지만 여중부 100m에서 12.3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이은빈은 400mR에 출전, 언니들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학년 새내기 선수가 시․도대항전인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 가운데, 2관왕에 등극한 이은빈은 차세대 한국 단거리 육상의 유망주임을 증명했다.

 

정건배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조안이, 이은빈이야말로 장차 전남체육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 선수들로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체육에서, 더 나아가 한국체육을 이끌어갈 재목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상에는 지난해 열린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복싱 라이트급(60kg) 금메달리스트인 오연지가 선정됐다.

 

또한 신인상으로는 배드민턴의 안세영, 양궁의 안산(이상 광주체고)이, 공로상은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겸 세계루지연맹 부회장과 임미숙 송곡여고 하키부 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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