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개최된 신앙수련회는 학생들의 심성 순화를 도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독교 신앙수련회는 전주 임마누엘쉼터 이성운 목사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소년원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천사의 집 임영숙 원장 등 2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천주교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 조별 연극 발표,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신앙수련회에 참여한 최모군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도록 좋은 말을 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내일 진행되는 연극 공연과 뮤지컬 관람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라 무척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행석 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의 과오를 잊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보내준 정성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