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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백세만세! 사랑실천!’ 행사 개최 - ‘나이 그까이꺼~’상으로 어르신들 함박웃음
  • 기사등록 2020-01-18 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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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가 지난 16일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포미3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 기원하는 ‘백세만세! 사랑실천!’ 행사를 가졌다.

 

새해 첫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회원들과 지역사회 레크레이션 강사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웃음치료, 천연비누 만들기, 경품 추첨 등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80세 이상 장수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목포지부 회원들이 마련한 ‘나이 그까이꺼~’상, 헌신상, 최우수경로당상 수여식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나이 그까이꺼~’상을 받은 김양임(90) 어르신은 “봉사자들과 함께 비누도 만들고, 강사님의 율동을 따라하며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또 봉사자들이 끓여준 떡국 한 그릇에 오랜만에 대접받는 기분도 들었고, 특히 나이 먹었다고 주는 상장에 웃음도 났지만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가 마련한 최우수경로당상을 받은 윤영자 회장은 “여기저기에서 봉사한다고 많이 찾아왔지만, 신천지자원봉사단처럼 꾸준히 봉사해주는 단체도 없는 것 같다. ‘이웃사랑 실천’을 말로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을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며 목포지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넘어선 전남지역에 대해 ‘지방소멸’ 이야기까지 나온다. 어르신들이 아니면 우리 젊은 사람들의 미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자주 찾아뵙는 것만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은 없다”라고 봉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목포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청소, 웃음치료,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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