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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도 1등 가자”…10년간 1조 투입
  • 기사등록 2020-01-20 1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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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고성능 신소자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의 확보를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하며 향후 10년간 1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 산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자동차, 첨단 가전, 의료·바이오, 에너지, 첨단로봇 분야의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기술과 함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한 경량 프로세서 등의 요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미세 공정용 장비와 공정 기술 개발도 산업부의 몫이다. 반도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공정 미세화를 위해 관련 장비와 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용 10나노미터 이하 공정 장비 등을 확보해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산업부의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맡는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등을 개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된 기술은 설계전문기업 등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신소자 분야의 기술 개발도 담당한다. 기존 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저전력·고성능의 새로운 소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반도체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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