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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움직이는 작은도서관 ‘그림책버스’ 운영 - 8개소→17개소로 독서서비스 방문기관 확대, 책 읽는 즐거움 나눠
  • 기사등록 2020-01-20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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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광양희망도서관은 옥룡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8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만든 그림책버스는 책 읽는 열람석을 비롯해 영상·음향시설, 그림책 2,500여 권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지역과 독서소외계층을 찾아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그림책버스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8개소에서 17개소로 방문기관을 확대했다.

 

방문기관은 옥룡북초등학교, 진월초등학교, 매화원, 진상초등학교, 혜화유치원, 제철유치원, 옥곡초등학교, 해처럼어린이집, 태인어린이집, 태인초병설유치원, 골약초병설유치원, 다압초병설유치원, 봉강초병설유치원, 예손어린이집, 산새소리숲유치원, 진상어린이집, 광양장애인복지관 등 총 17개소이며, 해당 기관별로 격주 1회 방문하고 있다.

 

버스에서는 그림책 열람 외에도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함께 탑승해 책 읽어주기, 만들기, 역할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리치(지역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방학기간인 8월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피서객들에게 숲 속의 도서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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