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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흥, 신종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인 전원 음성 판정 받아 - 31명 전원 음성 판정 …예후 지켜보며 방역 등 강화
  • 기사등록 2020-02-23 19:22:15
  • 수정 2020-02-23 2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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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지난 20일 ‘신종코로나19’ 확진자 1명(운전기사)과 동승자 3명이 고흥지역을 방문한 것과 관련 고흥군이 이들과의 밀접 접촉자와 간접 접촉자, 의심자 등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 체취 광경(사진/강계주)

고흥군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광주시 북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김 모(운전자)씨를 비롯한 일행 3명이 지난 20일 고흥군을 방문했다는 연락을 받고 이들 일행의 이동 동선을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와 이용시설을 파악해 매뉴얼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버스터미널 소독 광경

군은 이들 확진자 1명을 비롯한 일행이 방문했던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밀접접촉자 11명에 대한 격리조치와 함께 간접접촉자 21명 등 총 32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검체의 정밀판정을 전문기관에 의뢰했었다.

 

시가지 연무소독

검체의 판정을 의뢰했던 전문기관으로부터 23일 통보 받은 결과 밀접접촉자를 비롯한 32명의 모두가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된 것으로 알려져 당사자는 물론 행정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송귀근 군수가 군민에게 보내는 페이스북 글(왼쪽), 문자메시지(오른쪽)

이같은 검체결과가 통보되자 송귀근 군수는 검체결과를 문자메시지 등 SNS를 통해 “우리군에서 검체 의뢰했던 32명의 검사결과는 모두가 음성이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시고 아울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회피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1339번이나 보건소롤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밀접접촉자 11명에게는 오는 3월 5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해 매일 보건소 직원이 하루 2차례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당사자의 요청시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제와 개인 폐기물 용기를 배부하는 등 예후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간접접촉자는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증상 발생시 보건소(☎830-6688)에 연락해 줄 것” 당부하고 “코로나19의 위험이 소멸 될 때까지 군민의 건강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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