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중당 윤민호 예비후보, 일하다 죽는 사람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 - ‘기업살인처벌법’제정, 민중당의 존재 이유이다.
  • 기사등록 2020-02-24 15:59:54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지난 20일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사고로 원청 노동자보다 하청노동자가 더 많이 숨지는 11개 기업 사업장 명단이 처음 공개됐다. 이들 기업에서 2018년 산재 사고로 17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중 16명이 하청 노동자였다.

 

위험을 넘어 죽음까지 외주화되는 상황을 종식 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약속이 무색해진 현실의 단면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해 민중당 윤민호 북구을 예비후보는 “죽음의 외주화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현상황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일하다 죽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민중당의 존재이유”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죽음의 외주화를 막겠다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일명, 김용균법)이 올해부터 시행되지만 정작 발전소 현장과 업무는 제외되고 대부분의 건설기계 사고도 원청의 책임을 면제해 줬다”며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으로는 죽음의 외주화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매년 2400명, 하루 평균 6.6명의 노동자들이 사고로, 직업병으로, 과로사로 죽어나가고 있다”며 “ 수십 년 반복된 참혹한 현실은 방향성만 제시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땜질식 처방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산업재해 사망을 사고가 아닌 기업 살인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민중당 윤민호 북구을 예비후보는 “원청 사업주의 책임 및 처벌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하는 ‘기업살인 처벌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2월 24일

민중당 광주 북구을 윤민호 예비후보

 

* 윤민호 후보 약력 *

- 전남 신안 출생

- 풍향초/무진중/송원고

- 조선대 부총학생회장(96년)

- 전)민주노동당 ·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

- 일곡지구 불법매립쓰레기 제거를 위한 주민모임 상임대표

- 삼각동 송전탑 지중화 및 학습권 보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 북구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 민중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740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  기사 이미지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