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하게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교인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었고, 교단의 폐쇄성 때문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교단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는커녕 교단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확산이 초기에 중국입국을 막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는 점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오늘 2.26(수) 미래통합당 조경태의원 또한 아직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중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주장의 속내를 살펴보면 명백하게 코로나19를 정쟁에 이용하겠다는 의도일 뿐이며, 하루속히 이 사태가 끝나길 바라며 힘든 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태도는 아닐 것이다.

또한 최근 광주 북구을 민주당 경선에서도 코로나19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작태가 발생해서 경쟁 후보로서 참담함을 금 할 길 없다. 민주당 이형석 예비후보는 경선tv 토론 전날인 24일에 민주당 전진숙 후보가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바쁘다. 전진숙 예비후보 또한 이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형석 예비후보와의 TV 토론을 거부하고 이형석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유포’ 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금 전국은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당내 경선의 문제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혀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에서는 더 이상 코로나19를 개인과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코로나19와 관련되어서는 방역이나 치료 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과 관련된 산적한 문제들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정의당과 북구을 황순영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중소상인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육아 대란에 힘든 여성들을 위한 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2020년 2월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북구을 정의당 황순영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