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리적인 개선에만 집착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면 철거-고층아파트 건설이라는 획일적인 모습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저소득층과 세입자들은 대책 없이 쫓겨나 그들의 주거복지권은 무시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주민참여형 도식혁신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인’되는 도시라는 개념으로 도시재생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이 자유로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마을 특색에 따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도시를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도시정비사업과 같은 물리적 개선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사회.경제.문화ㆍ복지 등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역주민 커뮤니티 복원을 위한 주민 협의체 구성 ▲공공의 재원을 통한 기반시설 개선 ▲도서관 정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지역주민 일자리 및 소득창출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회적 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공공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협의체 등과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구도심 지역을 ‘떠나고 싶은 지역’에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