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을 대상으로 주방용 소화기(K급) 설치를 당부했다.
지난 25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산포면 소재 중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30제곱미터와 조리기구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은 주방에서 기름을 쓰는 조리를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성명 화재조사관은 ”식용유는 화재시 화염을 제거 해도 발화점 이상으로 온도가 매우 높아 분말 소화기로 소화기 하기 매우 어렵고 재발화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k급 소화기는 기름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형성하여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의 온도를 빠르게 낮춤으로써 재발화를 막는 역할을 할수 있는 맟춤형 소화기다.
최형호 서장은 “식용유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수 있다” 며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서는 반드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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