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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봄철 급증하는 자동차 사고 - 관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경훈
  • 기사등록 2020-03-29 2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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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계절이 바뀌었는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중에도 


봄꽃을 보면서 답답함을 풀려는 상춘객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고속도로운전은 단조로운 풍경에 가족과 친구 등 동승객이 많아 차내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그만큼 높아지므로 졸음운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경찰청이나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30% 이상 “졸음운전이 원인”이라고 한다.


졸음운전을 하면 보통 3초에서 4초간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시속 100km  주행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1초 동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약 28m 정도이다.


보통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100m 정도 유지하는데 앞차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3초에서 4초동안 눈을 감고 운전하는 순간 앞차의 변화된 상황에 대해서 예측하지 못하고 그대로 후미 추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차량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으면 운전자가 졸릴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 여는것도 불안하다. 이럴땐 자동차 공조장치 (자동차 외부의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통로역할)를 사용하여 에어컨을 끄고 바람만 켠다음 외기 순환모드를 해두면 차량내 이산화탄소 수치는 낮출수 있다. 그러나 외부공기가 들어오다 보니 에어컨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 미세먼지 일부가 같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럴땐 내기 순환모드와 송풍을 같이 켜두면 되고 두가지 방법을 반복해 주면 좋다. 외기 송풍모드로 변환해을 때 2분에서 3분 이내에 이산화탄소 수치 수준인 1.000ppm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수 있엇다. 내기 송풍모드로 15분 정도 주행한 뒤 외기 송풍모드로 2분정도 주행하는 것이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다.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졸음운전은 결국 충분한 휴식 말고는 답이 없다. 졸음운전이 취약한 분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졸음운전 충분한 휴식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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