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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청명․한식 화재특별경계근무 돌입 - 임야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피먼저”
  • 기사등록 2020-04-01 1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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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임야화재로 불이 커졌을 때 무리하게 불을 끄다가 인명피해 발생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함평에서는 80대 여성이 밭두렁 인접에서 쓰레기 소각 중 바람에 의해 밭으로 불이 번지자 불을 끄려다가 불길에 휩싸여 대피하지 못하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봄철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불이 나면 혼자서 끄려고 하지 말고 먼저 대피한 다음 119로 신고하는게 바람직하다.


특히,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군 산불은 축구장 면적의 740배나 되는 산림과 주택·시설물 1,900여곳을 불태웠고, 청명․한식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논․밭두렁이나 농업 부산물 등의 소각시 부주의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등 유관기관 정보공유, 공원묘지 소방력 전진배치, 등산로 등 주요 취역지역 순찰활동,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창수 서장은“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커져 산불 및 인명피해가 종종 발생한다”며,“산불예방을 위한 화재경각심 고취와, 들불 확산 시 혼자서 무리하게 불을 끄기보다는 대피 후 119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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