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학교의 교감, 업무 담당자, 대안교실 운영 컨설턴트가 모인 가운데 ‘2020. 대안교실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지난 2013년도부터 교육부가 공교육 내 대안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한 제도로서 학교에 별도의 학급을 편성, 운영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길주 교육장의 격려사로 시작한 이번 컨설팅은 전남의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학교(4권역, 31개교)가운데 고흥-광양 권역 4개 학교(고흥중, 순천별량중, 순천팔마중, 벌교고)의 대안적 교육과정인 치유, 공동체 체험, 학습·자기계발, 진로·직업개발 프로그램 등의 운영계획에 대해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컨설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향후, 대안교실 권역별 동아리 회장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수시 모임을 통해 대안교실 운영 과정상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운영 TIP을 공유하고 상호 컨설팅해감으로써 대안교실 운영이 모든 학생의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학교 내 대안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보다 현실화되고 체계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