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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산수1동, '마을사랑채 프로그램' 활동 시작 - 가방·소품공예, 붓글씨로 가훈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 기사등록 2020-06-01 2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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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 산수1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휴강했던 마을사랑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산수1동은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장기간 프로그램을 휴강하다 이번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방·소품 공예 교실과 붓글씨 체험교실을 열었다.

 

먼저 지난달 27일 개강한 가방·소품 공예 교실’은 산수1동 주민자치회 및 희망나눔실천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유경(SIZ공방대표) 위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자수 에코백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예교실은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가방공예 2회, 다도체험 1회 등 총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개강한 ‘붓글씨 체험교실’은 문화동아리 ‘서사모’ 회장유재영님의 재능기부를 통해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관내 경로당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가훈을 써 보는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이 직접 쓴 붓글씨와 작품은 액자형태로 만들어 증정할 예정이다.

 

산수1동 마을사랑채는 7월까지 ▲가방공예 ▲글씨 체험 및 가훈액자 만들기 ▲가죽공예 ▲LED등 만들기 ▲한지공예 ▲떡 케이크 만들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230여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인천 산수1동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 더욱 풍성한 마을사랑채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면서 “산수1동 마을사랑채가 소통과 나눔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1동 마을사랑채는 코로나19여파 속에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등 복지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마을사랑채 1층에 마을책방을 개소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 △취약계층 차량 무상점검 수리 △점심나눔 밥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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