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는 1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2020년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 2차 공모 선정 결과를 통보 받고, 나주스포츠클럽을 비롯한 4개 클럽에서 10개 종목이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은 스포츠클럽 중심의 선수육성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지역 내 종목 선수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기금 지원이 끝난 클럽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 유형은 19년도 전문선수반 지원에 선정된 클럽을 지속 지원하는 유형과, 20년도 신규 전문선수반 운영지원, 해체운동부 흡수 클럽 선수반 창단지원 등 3개 유형이다.
또한, 해체운동부 흡수 클럽 선수반 지원에도 순천과 광양클럽이 확정되어, 순천클럽은 순천매산중학교 축구부를, 광양클럽은 광양중학교 축구부를 흡수해 선수반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클럽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종목당 2,500만원을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받는다.
김재무 회장은 “스포츠클럽의 선수반 창단지원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14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34개 종목, 2,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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