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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방송국 폐쇄로 가는 TV 방송허가권 반납 철회하라 - 상경투쟁 : 7월 1일(수) 오전 11시 / KBS 본사(여의도) 앞 - 청와대 항의 방문 : 7월 1일(수) 오후 2시 / 청와대 앞
  • 기사등록 2020-06-30 18: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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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KBS 방송국 폐쇄 반대 전남 동부 행동은 6월 30일(화) KBS 본사가 방통위에 제출한 [TV 방송허가권 반납] 계획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순천KBS 방송국 폐쇄 반대 전남 동부 행동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1년 넘게 지역민들의 반대가 있었고, 순천시의회의 반대 결의문 채택, 소병철 국회의원 및 서동영 국회의원의 폐쇄계획 철회 성명서 발표에도 불구하고 KBS 본사는 변화 없이 공영방송 KBS 순천방송국 축소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BS 경영 부실 책임을 전 국민이 납부한 수신료를  잘못 운영한 KBS  경영진이 책임지지 않고 지역에 떠넘기고 있고 그 결과로 지역방송국 7개(순천, 목포, 원주, 충주, 안동, 포항, 진주)를 폐쇄하려하고 있으나 지역방송은 지방정치와 경제 권력을 감시하는 지역의 중요한 공공재이자 지역 방송 권역 시청자들이 분담하고 있는 수신료의 공적 가치와 지방분권이라는 국정과제를 오염시키는 행위이다.

 

KBS는 지난 5월 19일부터 지금까지 방통위로부터 다섯 차례 보정요구를 받았고, 5차에 걸쳐 7개 지역방송 허가신청서를 일방적으로 만들어 제출했고 지금은 방통위의 허가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

 

KBS 본사는 지역방송국 존재이유의 핵심인 하고 전남 동부권 뉴스를 광주에서 제작 보도하고 지역국 뉴스를 광주에서 송출한다는 계획이며, 순천 방송국 건물은 그대로 유지한 채 <미디어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송 시설장비 견학과 체험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라디오의 시사기능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KBS 본사가 내놓은 지역방송활성화계획안은 결국 7개 지역국 방송을 폐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안으로 하고 보도와 뉴스가 사라진 빈 건물을 지키는 것이 지역방송 활성화 대책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순천KBS 방송국 폐쇄 반대 전남 동부 행동은 KBS 7개 지역방송국 폐쇄 반대 전국행동>과 연대하여 7월 1일 KBS 본사와 청와대를 항의 방문을 추진하고 아래와 같은 요구 사항을 KBS와 청와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순천KBS 방송국 폐쇄 반대 전남 동부 행동은 KBS 지역방송국 활성화는 총국(광주 등) 중심이 아니라 지역국(순천 등 7개)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이미 KBS 7개 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반대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공공재에 대한 중요도가 강화되는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BS 관계자들의 해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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