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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 사업예산 사전심사제 운영해 상반기에 예산 20억원 절감 - 예산절감액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시행착오와 부실공사 예방에 기여
  • 기사등록 2020-07-06 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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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예산 사전심사제‘를 운영해 올 상반기 동안 공사, 용역, 물품구입, 제조 등 각종 사업과 발주전 사전심사, 일상감사, 특정감사 등을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사전심사로 20억원을 절감한 고흥군(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계약심사는 262건 939억원의 각 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설계서, 법정경비요율 등 적정성을 검토해 물량과 단가, 경비요율 과다계상, 불합리한 공종과 공법, 불일치 오류사항 등 사전 심사·조정 등으로 20억원의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일상감사는 246건의 사업추진과 집행, 절차, 목적외 사용 등을 검토해 행정낭비와 시행착오를 막고 부실 요인을 사전 예방해 품질확보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양했다.

 

특정감사는 18건에 대한 설계변경 타당성과 추진과정을 검토해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10건의 준공입회 등을 통해서 견실 시공토록 했다.

 

사전 심의 및 검토

또한 사업발주와 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심사와 감사기간을 1~2일로 단축운영하고, 각종 소요자재의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권고하며,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의 충당, 서민 생활안정 등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군정혁신단 확인평가팀으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특정감사 부서를 일원화해 효율적 운영 뿐만아니라 사업발주 부서에 실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12월에는 ‘2020년도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펴내고, 지난 5월에는 ‘건설공사 부실시공예방 업무편람‘을 제작해 발주부서에 배부하여 실무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담당자교육 등을 통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방재정의 효율화와 시공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힘써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신뢰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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