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동강면에 소재한 죽암농장(장덕리 1049-1. 대표 김종욱)의 조생종 노지재배 단지에서 5일 전국 최초로 극조생종벼(기라라 397) 재배단지 9필지 7ha를 이앙한지 122일 만에 수확을 했다.
이 벼는 지난 4월 6일 포트육묘 이앙한 이래 이앙초기의 저온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했지만 생육후기 벼농사에 최적의 기상 여건이 지속돼 생육상태가 우수해 수확량은 10a당 정곡 350kg정도가 예상된다.
또한, 수확한 벼는 해남 옥천 농협과 벼 40kg가마당 8만2천원에 30톤 전량 계약 체결해 일반 시중가격 보다 높은 가격으로 전국 이마트를 통해 ‘김세기 햅쌀’로 판매된다.
수확이 끝난 논에는 오는 8월말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심어 11월 말에 수확할 예정이다.
죽암농장 김종욱 대표는 “조생종 벼는 수확시기가 빨라 추석 이전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햅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벼 시범단지 이력을 면밀하게 검토․분석해 조생종 포트육묘의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밀도 등 체계적으로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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