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장흥 관내 초등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6회씩 「그림책 이야기 교실」, 「독서·토론 프로그램」, 다문화 관련「책 읽는 무지개 교실」를 운영했다. 「그림책 이야기 교실」은‘책은 재미있고 독서는 즐겁다’고 어린이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책과 독후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를 읽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활동으로 실시했다. 다문화 관련「책 읽는 무지개 교실」은‘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열린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자격증 과정과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자격증 과정은 한국말산업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5회 동안 그림책의 이론과 실기를 배워 자격증을 취득함으로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장흥고등학교 학생으로 독서토론을 통한 진로탐색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선생님이 오셔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친구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해서 즐거웠어요. 매일 매일 오시면 좋겠어요”라며 흐뭇한 표정으로 이야기 했다.

장흥공공도서관장은“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