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육성사업은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체부가 지난달 공모에 들어갔다.
대상을 수상한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을 배향한 서원. 현재 여기서는 그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춘·추향제를 매년 3월과 9월 개최되고 있다.
광산구는 창의적인 문화재 접근으로 2008년부터 문화재청 지역문화재활용사업, 문체부 전통문화체험관광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월봉서원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월봉서원 활용 프로그램 10년의 결실이다”라며 “문화재를 넘어 지역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월봉서원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화재활용팀을 신설하고, 월봉서원 등 지역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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