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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외국어체험센터,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 고흥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재학생과 군민들의 큰 호응 얻어
  • 기사등록 2020-08-13 0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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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 고흥외국어체험센터는 고흥관내 초・중・고 재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하루 2회씩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열었다.

 

영어캠프 운용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지금까지 고흥외국어체험센터의 영어캠프는 학교별로 배정된 소수의 학생이 한정된 컨텐츠 위주의 활동을 짧은 기간에 실시함으로써 효과성에서나 수요자 만족도를 충족치 못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과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폭넓게 모집해 7개의 영어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수요자 맞춤형으로 구성해 주진했다.

 

이에따라 118명의 학생과 군민이 코로나19와 좋지 않은 기상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고흥외국어체험센터는 학교 영어교육의 보조 역할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민 모두를 위한 영어교육의 중심축, 진정한 센터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으로 운영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 수단이 열악한 원거리에도 불구하고 매일 출석한 영주고등학교 만학도 어르신은 “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다보니 영어가 어려웠는데 수준이 같은 사람과 훌륭한 선생님께 좋은 책으로 공부하고 숙제를 열심히 하다 보니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캠프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성미 고흥외국어체험센터 전담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방학이 짧은데 2주 동안이나 운영하게 돼 참여도가 낮을까봐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좋아 날마다 신나게 수업을 했다. 겨울방학에도 참여하겠다는 학생과 군민이 많아 이같은 포맷을 계속 유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의 열기를 보고 그동안의 우리 지역의 영어교육에 대한 갈망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영어에 대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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