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기 위한 ‘꿈찾기 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꿈찾기 여름 독서캠프’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캠프는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한 도화헌 미술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20명이 참여해 도서를 읽은 후 주제를 정해 토론과 글쓰기 활동을 함으로써 생각의 폭을 넓히고 이해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모둠을 만들어 마을 그림 그리기와 산책놀이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웠으며  지역 미술관 관람으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화체험의 기회도 부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색다른 체험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