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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 고흥, 해외유입 코로나 확진자 1명 발생 - 자가격리 기간 종료 전 검사에서 확진자 판명 돼
  • 기사등록 2020-09-08 1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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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그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당국의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굳건히 지켜왔던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명성이 해외입국자에 의해 아쉽게 무너졌다. 

 

고흥군 발송 문자메시지 캡쳐 사진

고흥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인 풍양면에 거주하는 A모(20대 여성)씨는 해외입국자로 격리수용 중 8일 확진자로 판명 됐다”고 밝혔다.

 

네 살난 딸과 함께 친정인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A씨는 입국당시는 음성판정을 받아 그동안 풍양면 자택에서 2주간의 격리를 하고 있던 중 격리해제기간 만료일 인 어제(7일) 실시된 최종검사에서 A씨가 양성으로 판명 된 것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

A씨가 양성이라는 통보를 받은 군방역당국은 즉시 A씨를 전남생활치료센터(나주시)로 이송조치하고 딸과 함께 격리거주했던 주택과 가족이 거주한 주택은 물론 마을 일대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 했다.

 

또한 A씨의 기타 가족인 시어머니와 남편을 비롯한 직‧간적 접촉자 10명에 대해서도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고흥군에서는 이같은 확진자 발생사실을 즉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군민들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별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직‧간적 접촉자들에게서 채취한 가검물의 검사결과가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이라며 군내 확산을 염려하는 추이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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