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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기초소방시설 선물로 주택화재 예방합시다.
  • 기사등록 2020-09-17 17: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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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관련으로 54일간 유난히 기록적인 장마와 3개의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다.

 

올해 9월은 우리나라 전통명절인 추석이 있는 달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 국민의마음이 우울감이 생길수 있고 고향집 방문자제 여건상 정겨운 추석을 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풀기 위한 방법은 부득이 볼 수 없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다. 다가오는 추석날 고향집, 지인의 집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이하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다면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소화기, 감지기를 선물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는 코로나19와 같이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주택화재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유 무엇일까? 아파트와 달리 주택의 경우 단독경보형 감지기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소화기, 감지기는 주택의 화재안전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5일부터 소방시설 설치유지법 제8조가 시행되면서 모든 주택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설치방법과 기준은 간단하다. 소화기는 가구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일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감지기와 별도로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한 대의 소방차로 비유될 만큼 초기화재 대응에 효과적이며, 감지기 역시 화재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 초기 인명 대피에 많은 도움을 준다.

 

소화기와 감지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만일 구입과 설치가 어렵다면 가까운 소방서로 연락하면 구입방법, 설치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는 요즘 다가오는 추석에 고향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안전을 선물하면 어떨까 생각된다.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경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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