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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권 도의원, 광주 군공항 고흥군 이전 검토 철회 요구 - 국방부의 광주 군공항 이전 대상 후보지 고흥군 검토에 대한 유감 표명
  • 기사등록 2020-09-18 14: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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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도의회 박진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이 5분 발언을 통해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 대상지로 고흥군을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깊은 유감 표명하고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이는 지난 15일 언론 등을 통해 국방부에서 광주 군공항 후보지로 무안과 해남에 이어 고흥을 적합지로 포함하는 방안을 일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금래 의원과 함께 고흥기관·단체·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현재 고흥은 고흥의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과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고흥만 간척지 바로 옆에는 고흥지역 최초의 리조트와 대규모 관광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공항 이전 대상지인 고흥만 간척지 일대는 담수호와 인공습지가 조성되어 있어 수많은 겨울철새들이 월동하는 지상낙원으로 고흥만 간척지의 주요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며, 510만평의 대규모 농경지가 사라져 농업인들의 삶의 터전과 희망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진권 의원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청정지역인 고흥군에 군 공항이 이전되면 소음피해로 농·수·축산업의 소득 감소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주요 관광자원의 훼손되어 관광객 감소 및 주민들의 생계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국방부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대상 후보지로 고흥군을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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